스타트UP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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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벤처가 만든 ESG솔루션…중동 찍고 동남아·유럽 간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동은 오일머니를 유지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싶은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기업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을 위한 솔루션 시장도 커질 수밖에 없죠" 기업용 ESG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아이이에스지의 김종웅 대표는 UAE(아랍에미리트) 진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아이이에스지는 기업들이 ESG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현황을 제공하고, 자신들의 규제 충족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사내벤처로 시작해 2022년 분사했다. 아이이에스지 솔루션은 비정형화된 ESG 규제들을 AI(인공지능)를 통해 구조화·정형화해 기업 고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규제의 내용과 충족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솔루션에서 이를 위한 해결책까지 제공해 기업 고객들의 ESG 경영 부담을 줄여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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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요타가 쓰는 비전 AI' 슈퍼브AI, 140억 프리IPO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비전 AI(시각 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가 한화자산운용·포스코기술투자 등에서 14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슈퍼브에이아이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630억원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 IPO(기업공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사진이나 동영상, 3D 라이다 데이터 등을 분석·식별하는 비전 AI 기업이다. 데이터 구축부터 AI 모델 학습까지 과정을 자동화한 '슈퍼브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6월에는 산업용 영상 파운데이션 모델인 '제로(ZERO)'도 출시했다. 추가 학습 없이도 다양한 시각 작업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AI 모델로, 소량 데이터로도 고성능 AI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과거 투자라운드에서 두산, 현대차, 삼성전자, KT, 카카오, KT&G, HL그룹 등 대기업 계열사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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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 주변 자기장으로 드론 충전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송전선에서 발생하는 미약한 자기장을 전력으로 전환하는 신개념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을 개발했다. 생기원 에너지나노그룹 윤승하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송전선 주변에서 형성되는 원형 자기장을 효과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새로운 하베스팅 구조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의 핵심은 '중앙 고정·양측 자석 배치' 방식의 대칭 진동 구조다. 자기장 기반 에너지하베스팅은 자기장의 세기와 방향이 변할 때 자석에 작용하는 힘이 달라지고, 이 힘에 의해 피에조(Piezoelectric) 소재가 휘면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원리를 이용한다. 피에조는 기계적 변형이 반복되고 크게 발생할수록 높은 출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공진 상태에서 충분한 변형을 유도하는 구조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인 자기장 하베스팅 방식은 피에조 한쪽을 고정하고 다른 한쪽에 자석을 배치해 외부 자기장의 변화에 따라 자석이 움직이도록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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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공동창업자 박일한, 아트 플랫폼 '아트니스' 대표 취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아트 플랫폼 하입앤(hypeN)이 '아트니스(ART. NESS)'로 리브랜딩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공동창업자 박일한 대표가 경영을 맡는다. 아트니스는 12일 리브랜딩을 발표하며 작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아트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일한 신임 대표는 우아한형제들 공동창업자로, 조직문화혁신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배달의민족이 음식 배달을 일상의 문화로 만들었듯이 아트니스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아트에 접근할 수 있는 문화로 만들고자 한다"며 "재능 있는 작가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상 속에서 작품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새 사명 '아트니스(ART. NESS)'는 'ART(예술)'와 'NESS(본질, 상태)'를 결합했다. 예술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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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 호치민에서 본 '아시아 시장'이라는 기회
필자는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오랜 시간 창업·스타트업 현장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아이디어가 사업이 되고 사업이 시장에서 성장하는 전 과정을 실무로 익혀왔다. 서울창업허브의 기획운영을 총괄하며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는 PoC(기술실증) 사업을 설계·추진했고, 국내 유망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초기 레퍼런스를 만들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SBA 직접투자와 서울시 미래혁신성장펀드 운영에도 참여했다. 이런 경험들은 한 가지 질문으로 모인다. "한국 스타트업이 다음 성장 곡선을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야 하는가. " 시야는 자연스럽게 아시아, 특히 동남아시아의 역동적인 도시들로 향했다. 지난달 25일 베트남 호치민 '가을경제포럼(AUTUMN ECONOMIC FORUM) 2025'에 공식 패널로 초청받아 참석한 것도 그 연장선이다. 이 포럼은 호치민 시정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약 1500명의 경제전문가와 기업인들이 모여 각국의 산업 전략과 투자 흐름, 도시 경쟁력, 신산업 성장 기회를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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