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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 의료사고에 '의학판 챗GPT' 만든 억만장자…의사들 써보고 깜짝 [월드콘]
불과 30세 나이로 23억 달러(3조2600억원) 순자산을 쌓은 다니엘 나들러는 요즘 말로 문·이과 융합 인재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들러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을 암송하며 기억력을 자랑하던 소년이었다. 멘사 회원일 정도로 머리가 비상했던 그는 커서 하버드 대학원에서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원 재학 중 그는 미국 현대 시인의 대표 조리 그레이엄 밑에서 시를 공부했다. 동시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서 방문학자로 활동했고, 수면 중 특정 단어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앱 '지그문트'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하기 10년 전인 2012년 나들러는 워런 버핏의 이름을 딴 재무분석 챗봇 '워런'을 출시했다. 연준이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겨우 엑셀밖에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컴퓨터 과학자 피터 크루스칼과 함께 개발한 챗봇이었다. 나들러는 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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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임박' 스타트업에 뭉칫돈…10월 둘째주 투자받은 곳들 보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월 둘째주(13~17일)에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오토핸즈 △해빗팩토리 △아파트멘터리 △모팩스튜디오 △컨트롤엠 △크로스허브 △로보로드 △예지엑스 △알레프랩 △하마다랩스 등 11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상장 임박 기업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이 몰린 것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IPO(기업공개) 임박 기업들의 대규모 자금 조달━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422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에 성공한 항체신약 개발사 아이엠바이오로직스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8월 설립 후 이번 라운드까지 누적 79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8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A·A로 통과했으며, 이달 말까지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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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식물을 플라스틱 원료로 바꾸는 '특별한 용매'
국내 연구팀이 기존에 잘 사용되지 않던 특별한 용매를 사용해 식물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분리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카이스트)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한순규 화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미생물 발효 공정과 유기화학 반응을 합쳐 바이오 원료에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파라자일렌 (이하 BTEX) 같은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학술지 'PNAS'(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지난 2일 게재됐다. BTEX는 페트병, 스티로폼, 나일론 등의 원료로 석유를 정제해 만든다. 최근엔 석유를 대체해 폐목재 같은 식물을 BTEX 생산에 활용하는 방법이 논의됐지만, 화학 구조가 복잡해 난제로 남아 있었다. 연구팀은 미생물이 포도당과 글리세롤을 이용해 페놀, 벤질 알코올과 같은 산소화된 중간물질을 만든다는 데 착안했다. 이 중간물질에서 산소를 제거하면 벤젠, 톨루엔 등의 BTEX를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은 '아이소프로필 마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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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에이아이, 곽영훈 CFO 영입…"2027년 IPO 목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금융권 비정형데이터 자산화 서비스 전문기업 퀀텀에이아이가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곽영훈 상무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곽영훈 신임 CFO는 향후 △IPO 로드맵 수립 △재무·공시 체계 고도화 △투자 유치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며 회사의 재무 안정성과 성장 전략을 동시에 책임질 예정이다. 곽 CFO는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iM증권(전 하이투자증권)에서 법인영업 임원을 포함 25년간 근무하며 국민연금공단, 마이다스에셋, 신영자산, 한화자산, 신한자산, 군인공제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곽 CFO는 2001년 한국투자증권 공채로 입사해 리테일 프라이빗뱅커(PB) 영업을 담당했으며, 2007년 전국 약정 1위로 최우수 직원상을 수상했다. 20년 넘게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관계 중심형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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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어반베이스 사건과 스타트업 투자계약의 현실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선고된 어반베이스 창업자와 신한캐피탈 간 사건의 제1심판결은 단순한 법적 분쟁을 넘어 스타트업 투자계약의 '건강하지 못한 구조'를 여과없이 보여줬다. 신한캐피탈은 2017년 어반베이스에 RCPS(상환전환우선주) 형태로 약 5억원을 투자했다. 계약서에는 '회사의 해산·회생 등 절차가 개시될 경우, 투자자는 회사 또는 이해관계인(대표)에게 투자원금과 연 15% 복리이자를 더한 금액으로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청구할 수 있다'는 주식매수청구권 조항이 포함됐다. 2023년 어반베이스가 회생절차에 들어가자 신한캐피탈은 이 조항을 근거로 창업자 개인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고 1심 법원이 이를 인정했다. 이 사건은 대표의 연대보증 책임이 아닌 투자자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한 개인 책임 인정 사례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본질적으로 투자 구조와 위험 배분의 문제다. 이번 사건에서 어반베이스 측은 여러 법적 주장을 펼쳤지만 특히 '투자자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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